신경교종 진단을 단 2달러로? 바이오칩 기술의 새로운 장




신경교종과 같은 뇌암은 조기 진단이 생존율과 치료 효과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런 가운데 2달러 미만의 비용으로 1시간 내에 뇌암을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바이오칩 기술이 개발되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세포외 소포, 암 진단의 열쇠


세포외 소포는 세포에서 방출되는 작은 소포체로, 표면에 특정 바이오마커가 발현되어 있어 암 진단에 중요한 표적이 됩니다. 노트르담 의과대학 연구팀은 세포외 소포의 바이오마커와 전하적 특성을 활용한 바이오칩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바이오칩의 작동 방식


활성 EGFR을 이용한 진단
 
  • 세포외 소포 표면의 활성 EGFR을 감지하여 신경교종 여부를 판단.
  • 전기운동 센서를 활용해 100마이크로리터의 혈액으로 전압 변화를 측정, 1시간 내 결과 도출.


기존 방식과의 차별화

  • 형광 센서보다 높은 민감도: 간섭이 적어 정확한 결과를 제공합니다.
  • 저렴한 비용: 2달러 이하의 제작 비용으로 경제적 부담 완화.
  • 빠른 속도: 기존 진단보다 훨씬 신속하게 결과를 확인 가능.


더 넓은 적용 가능성


이번 바이오칩 기술은 암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 알츠하이머 등의 질병에도 활용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구팀은 이를 조기 진단의 표준 도구로 자리 잡을 기술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저비용, 고효율, 신속성을 갖춘 바이오칩 기술은 의료 시스템의 격차를 해소하고, 암 조기 진단의 패러다임을 바꿀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2달러로 시작된 혁신,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됩니다.